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글리 필드 (문단 편집) == 기타 == * 경기장 주변은 주택가라서 소음규제가 있는데, 이 때문에 컵스는 전술했듯이 조명탑 설치비용을 아끼려고 한 구단주의 꼼수 뿐만 아니라 야간경기를 하면 시끄럽다고 항의를 하는 주변 주택가 주민들 때문에 야간 경기를 거의 치르지 않았었다. 그래서 지금도 시즌 홈 경기의 절반 가까이를 낮 경기로 치른다. 예를 들자면 선데이나잇 베이스볼이 편성되지 않는 한 주말에는 3연전 다 무조건 주간 경기인 것이다. 주중 3~4연전도 이동일과 관련된 마지막 경기는 거의 주간 경기이고, 공휴일 경기는 무조건 낮 경기라고 보면 된다. 2013년만 해도 홈에서 벌어지는 81경기 중 확정된 낮 경기만 절반이 넘는 42경기다. 그런데도 평균 관중 동원이 30,700명에 육박하는데, 만원 가까이 입장한 평일 낮 경기를 보고 있으면 '이 사람들은 일은 언제 하고 이렇게 한가하게 평일 낮부터 야구장에 오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 리글리 필드 주변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인지라 컵스에서 시설 개선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나마 최근에는 리글리 필드를 문화재로 지정해서 구장을 보존한다는 이유 아래 보수공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었다고는 한다. * 오래된 시설과 마찬가지로 접근 편의성도 상당히 나쁘다. 일단 근처에 대형 주차장이 몇 곳 있기는 하지만[[http://content.mlb.com/documents/2/0/8/305508208/CUBS_2019_ParkingMap.pdf|#]] 주차비도 비싸고 주변 주택가의 인구밀도도 시카고 치고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며 이들을 모두 수용할 만큼 주차장이 크지도 않다. 설상가상으로 경기장을 지나가는 도로도 왕복 4차선 정도로 좁기 때문에 [[고척 스카이돔/문제점|만성적인 주차난과 교통체증]]에 시달린다. 경기장 바로 옆에 [[시카고 전철 레드 라인]] Addison 역이 있어 어느 정도 교통량을 분담하기는 한다지만 서울 수도권 전철의 절반도 안 되는 객차 크기, 오래된 선로와 신호 시설 등 [[시카고 전철]]의 근본적인 한계에 부딪혀 역부족이다. 덕분에 레드 라인은 컵스 경기 있는 저녁 즈음만 되면 항상 만원전철 [[가축수송(교통)|가축수송]] 신세다. * 리글리 필드에는 다른 MLB 구장에는 다 있는 휴대폰 충전하는 곳이 없다. (와이파이는 이제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 [[파일:external/www.rantlifestyle.com/WrigleyField.jpg|width=750]] [[파일:external/www.leonardpierce.com/wrigley.jpg|width=750]] * 경기장 뒤쪽 건물 옥상에 비공식 관중석을 설치해 입장료 내고 구장 밖으로 입장하는 괴랄한 관람 풍습도 생겼다. 명칭은 리글리 옥상정원들(Wrigley Rooftops). 원래는 구장 주변의 일반 아파트 건물이었는데 이게 장사가 된다는 걸 알아차린 건물주들이 옥상에 스탠드를 설치하고 돈을 받기 시작했다. [* 위의 사진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외야쪽 인접 건물들의 옥상에 관중석이 있는 게 보일 것이다. 방송으로 볼 땐 건물들이 경기장에 딱 붙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도로 건너에 있어서 생각보다 시야가 좋지는 않다.] 이 때문에 컵스의 경기를 이용한 부당이익으로 건물주들을 고소한 컵스 구단이 법정투쟁 끝에 건물주들과 합의를 하고 수입의 일부를 컵스 구단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허가해줬다. 현재 이 건물들은 전부 컵스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 관람시설 및 파티용 스위트룸[* [[인천 SSG 랜더스필드|문학 야구장]]에 있는 그 스위트룸을 연상하면 된다.]으로 개조되어 단체 예약만 받고 있다. 요금은 리글리 필드 입장료보다 더 비싸다. 한 경기 보는 데 몇천 달러씩 든다. 현재는 조합 비슷하게 공동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예약을 받고 있다. [[https://www.wrigleyrooftopsllc.com/|홈페이지]][*A 원 홈페이지는 삭제되었다.] 이 때문에 리글리 파크의 외야에는 광고판이 거의 없다. [[양키 스타디움]]이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과 비교하면 천지 차이. 그리고 이 옥상 관중석도 컵스 관중 수로 같이 센다. * 새 구장을 지으면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염소의 저주의 문장이 "이 구장(리글리 필드)에서는 영원히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다" 라고 오랫동안 와전이 되어왔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진짜 염소의 저주는 우승을 못 한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염소의 저주|항목]] 참조.] 컵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이 1908년이었으므로, 컵스가 리글리 필드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1908년은 리글리 필드가 존재하지도 않았을 때고, 1908년 이후 1945년까지는 포스트 시즌이라고 해봐야 월드 시리즈 밖에 없으니 당연히 리글리 필드에서 포스트시즌 승리를 확정지은 적도 없었다. 리글리 필드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것도 [[2016 NLCS]]가 처음이다.[* [[LA 다저스]] 상대로 6차전 접전 끝에 4승 2패로 이기면서 리글리 필드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각 리그가 지구로 나뉘어 플레이오프란 것이 생긴 뒤에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이겨본 게 2003년이었다. 그나마 그 플레이오프의 승리를 확정지은 것도 적지인 [[터너 필드]]에서였다. 2015년의 와일드 카드 단판 승부도 적지인 [[PNC 파크]]에서 열린지라 시카고의 컵스 팬들이 리글리 필드에서 컵스가 플레이오프 스테이지를 통과한 것을 목격한 건 [[2015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처음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컵스가 [[2016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면서 이 구장에 '''71년'''만에 월드 시리즈가 열리게 되었다. * [[박찬호]]가 전성기 때 이 구장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올렸다. 다시 말해 시카고 컵스 킬러다. 심지어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첫 승 장소가 바로 리글리 필드였다. 때문에 박찬호가 2001년 FA로 풀렸을 때 컵스 역시 박찬호에게 오퍼하려 했었다. * 2016년까지는 불펜이 옛날 대한민국 대다수 야구장처럼 외야 파울 지역에 있었다. 그래서 파울 지역이 은근히 넓은 편. 다만, 야수들이 파울 플라이를 잡을 때 불펜 마운드 부분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은근 수비하기가 어렵다. 또한 담쟁이 넝쿨이 있는 외야 펜스는 담쟁이만 없으면 그냥 벽돌로 된 담이기 때문에 외야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펜스 플레이를 보기가 힘든 곳이기도 하다. 2017년부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이 자리에 관중석이 들어서면서 외야 파울지역이 극도로 좁아졌고, 외야 실내 불펜을 사용하게 되었다. [youtube(IjfWlGNeLMs)] 리글리 필드의 실내 불펜이 찍힌 영상. 우천 지연 중에 불펜 안에서 이러고들 있다.[* 참고로 해당 경기는 2017년 5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 VS [[시카고 컵스]]의 경기로 당시 6회초 밀워키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무사 2, 3루에서 우천으로 중단이 되었다. 경기는 이후 속개되어 2명의 주자가 다 들어와 6:3으로 밀워키의 승리했다.] * [[그라운드 룰 더블|타자가 친 공이 담쟁이 덩굴 속으로 들어가 사라지면 인정 2루타를 주는]] [[로컬 룰]]이 있다. 한 번은 공이 넝쿨 속으로 들어갔는데 2루와 홈을 향해 뛰고있는 주자들을 잡으려는 욕심에 외야수가 담쟁이 덩굴 속으로 손을 넣어서 더듬었더니 야구공 2개가 느껴져서 (물론 한 개는 앞선 경기에서 사라진 것) 2개 다 꺼내서 한 개는 2루로, 한 개는 홈으로 던졌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다. 물론 공이 일단 담쟁이 속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인정 2루타 상황인 것은 변화가 없었다고. 이렇게 시즌 중 넝쿨 속으로 사라진 공들은 시즌이 끝나고 겨울이 오면서 담쟁이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하게 남은 가지들 사이에 끼어 있는 상태로 모습이 드러났을 때 구장 관리인이 회수한다. * 외야석은 출입구가 다른데, 지정석이 아니다. 그래서 구장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 있다가, 들어가는 시간이 되면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뛰어 들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옛날에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한참 잘 나가던 2008년에는 [[사직 야구장]] 내야석이 비지정석었던 탓에 응원단상 앞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가 문이 열리면 우르르 뛰어들어가곤 했다. 지금은 외야석을 뺀 전 좌석이 지정석으로 바뀌면서 이런 광경이 사라졌다.] 여담으로 외야 좌석이 등받이 의자가 아니라 그냥 철제로 된 판대기를 의자라고 만들어서 굉장히 불편하다. * [[또라이|돌+I]] 팬들이 많은 시카고답게, 한때는 경기중에 외야석에서 관람하는 술에 취한 아저씨들이 외야 담장 위에 서서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뛰어 가는 놀이를 했다고 한다. 물론 이러다가 중심을 잃고, 관중석으로 넘어지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반대쪽으로 넘어지면 밑에 있는 외야까지 2m 이상을 떨어지는 것이라 구급차도 부르고 경기도 중단되었다. 그래서 몇년 전부터 외야 담장 위에 서는 것 자체가 어렵도록 담장 위를 뾰족하게 만들고 담장에 그물을 걸어 놓았더니 그 뒤에는 담장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고 잘못 넘어져도 추락하는 대신 그물에 걸린다. 이 그물의 끝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이게 홈런 바운더리 역할을 한다. 이런 놀이를 하다가 그물에 걸린 아재들을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youtube(g5DgA8lUehA,start=16)] * 리글리 필드에서는 원정팀 홈런볼을 팬들이 다시 필드로 돌려주는 게 전통이다. 이건 리글리 필드만의 전통은 아니고, 다른 구장에서도 원정팀이 홈런을 치면 (기분상한) 외야 관중들이 한목소리로 "throw it back!" 이라고 외치고, 홈런볼을 잡은 사람도 가끔씩 다시 필드로 던져버린다. * 과거에 리글리 필드 안에서 [[아이스하키]]와 [[미식축구]]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몇십년 동안 [[NFL]]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이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 들어 [[NHL]]에서 절찬리에 벌이고 있는 야외구장 경기인 윈터 클래식(Winter Classic) 경기가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홈경기로 이곳에도 한 두 경기 배정되곤 한다. * 컵스가 진출한 [[1918년 월드 시리즈]]의 홈경기는 리글리 필드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코미스키 파크]][* 당시의 홈구장. 지금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에서 더 많은 팬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코미스키 파크에서 열렸다. [[파일:external/images.latintimes.com/wrigley-field-soccer-getty.jpg]] * 홈경기가 없는 날엔 가끔 축구경기가 열리기도 한다. [[파일:external/www.rachelleb.com/wrigley_hotdog.jpg]] *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로 Ball Park Frank 샌드위치가 있으며, 마실거리로 살짝 얼린 잔에 담은 윈디 시티 스타일의 맥주를 시카고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 스코어보드 위에 설치된 게양대에 경기가 이기면 'W'가 새겨진 깃발이 걸린다. 2015년부터 시작한 "FlytheW" 라는 이름의 구단 마케팅 캠페인의 일부다. [kakaotv(394412466)] * '리글리 필드'라는 이름을 사용한 두 번째 야구장이다. (1927~) 첫 번째 리글리필드는 1925년에 LA에 개장하였으며, 1961년에 LA에인절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969년 철거되었다. * 좌중간이 다른 구장에 비해 짧아 리글리 필드에서만 홈런인 타구가 나오기도 한다. [[분류:미국의 야구장]] [[분류:시카고 컵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